아침부터 사고 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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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사고 칠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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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해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어머니뻘 직원하고 홍삼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에 김포시에서 일년에 한 번하는 장터(?)가 서서 홍상 30개 짜리 3박스를 샀다..

부모님이 좋아하시더라..그거 말고도 영양제 드시는데 유독 홍삼을 좋아하시는거 같다.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고 있는데 뒤에서 후배놈이 한약 많이 먹으면 죽을 때 고생한다는데 그러는 겁니다.

어우야....바로 한 소리하다간 한 대 칠거 같아서 잠깐 숨 좀 참고 3~4분 정도 있다가 얘기할 땐 머리를 거쳐서 얘기하라고 해줬습니다.

그랬더니 저한테 한 소리가 아니랍니다.

장난치냐...홍삼하고 영양제 얘기 신나게 하고 있는데 뒤에서 그런 소리하면 우리 부모님 힘들게 죽는다라고 하는 얘기가 아니냐?

했더니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기분 나쁜 표정이네요.

진찌 회사만 아니였으면 피토할 정도로 패버렸을거 같은데 말이죠.

가득이나 고령이신 부무님 건강 걱정이 많은데 병 신새퀴가..

5 Comments
노바디 2023.11.01 18:21  
헐랭..
아수라발발 2023.11.01 19:26  
후...
김정은 2023.11.01 20:12  
어휴 참.. ㅠㅠ
하늘따라와라 2023.11.01 21:39  
아이구.....
못먹어도고고 2023.11.02 17:00  
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