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기의 장미다방 일대기 2편
볼빨다싼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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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18:31
그렇게 장미다방 여사장과 식사를 한뒤 집으로 온 춘기는 동네 어깨동생들을 집으로 불러모아 포커를 꺼내 바둑이를 시작했다.
참 그러고 보니 아들은 아버지의 행보를 밞는다더니 나 어릴적 당진 어깨였던 우리 아버지는 항상 집에 어깨 삼촌들을 불러 모아 집에서
섯다를 치는 모습을 춘기는 어깨너머로 보았다 두장의 화투패 에 울고 웃던 그 삼촌들이 생각난다
바둑이가 시작되었고 500만원 갖고 시작 했던 나의 시드가 점점 줄어들어 280정도가 남았다,
그런데 때마침 내손에 골프가 맞춰졌다, 이건 기회야,, 복구할수 있는 기회,, 계속 따당을 왜치던 나는 결국 그날 가지고 있던 돈 500만원 가량을 탕진하고
막걸리 두병을 쪼까원샷한뒤 잠에 들었다 코로나 때문에 시기가 뒤숭숭해 일자리 찾기도 힘들던 춘기는 하루하루 김과 밥을 먹으며 집에서 한게임 포커를 치며 지냈다
그러고 어느날 시계 보던 용도로 사용하던 춘기의 핸드폰이 따르릉 울리기 시작한다
장미다방 여사장이다,,
" 여보슈~"
"춘기오빠 어디야 요즘 왜 안놀러와?"
"오빠 요즘 일도 없고 포커치다 돈날려서 힘들어~"
"에이 오빠 그러지말고 오늘 커피먹으러 와~ 내가 커피한잔 타주고 싶어서"
"응? 그러면 2시간뒤에 들릴가? 지금이 pm.7시니깐 밥먹고 갈게 너도 밥챙겨먹고있어" (밥 살 돈이 없다,,)
"으,,음 그래! 그떄가 좋겠다 이따봐 오빠~
이게 웬걸 집에서 늘어져 있던 심심한 춘기는 부리나케 꽃단장을 하고 친구에게 돈10만원을 꾼뒤 장미다방으로 향했다,, 3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