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기형의 충남 당진 장미다방 일대기
볼빨다싼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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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9 18:09
바야흐로 2021년 때는 코로나 시기 촌구석인 당진에도 코로나 때문에 그런지 사람이 없었다,
개미 한마리 안보이던 시절 집에서만 뒹굴어져 있기가 너무 심심했던 춘기는 밖으로 나와 단골 슈퍼에서 산 비비빅을 핧아 먹으며 돌아댕기던중
당진 터미널옆 장미와커피잔 그림이 그려진 장미다방이 눈에 들어왔다
춘기는 바로 장미다방에 들어갔고 녹진한 쌍화차 한잔과 다과를 시켰다 거기는 티켓다방은 아니고 사장혼자 운영하는 평범한 다방인데 사장님도 최근 코로나 때문에 파리만 날린다고 쓸쓸해 하셔서 춘기와 같이 세시간 가량 수다를 떤뒤 배가 고파진 춘기는 다방여사장과 돼지국밥을 배달 시켜서 먹고 밤이 깊어 집에 들어갔다,
물론 번호 교환과 다음에 술한잔 하자는 약속을 받고 ,ㅋㅡㅋ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