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은아 보고싶다
원투앙기모찌
8
44
9
0
2023.09.12 22:24
너가 그냥 보고싶다.
잠시 마주치기라도 하고싶다.
다시 만나주라는 말이 아니고 그냥 잠시 마주만 보고 있고싶다.
4년이 지났지 그동안 너의 대한 많은 말을 들어도 너의 대한 감정은,
그대로 남아있는거같아 아무렇지 않게 잘 지내려고 노력했는데 너가 옆에 있을떄가 제일 나 답게 지낸거같아,
우리는 20대 초중반을 같이 보냈는데 어느덧 지금은 30대를 바라보고 있어.
3년 연애하면서 "늘 남들처럼 평범하게 지내면 안되냐고" 많이 그랬지 참 너의 무슨말이든 뭐든 다 좋았는데
내가 30살 되기전에 찾아갈게 스쳐지나가면서 우연인척 마주치면 인사 해주면 좋겠어.
잘자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 좋은 꿈 꿔,너처럼
아. 오늘 달도 이쁘다